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악덕상술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인 ‘행복한 노후경제교실’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.
부산시는 노인층에 대한 건강식품 및 건강관련 용품 등의 피해가 매년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피해보상 등 대처에는 매우 취약함에 따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.
부산시는 6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노인복지관을 순회 방문, 10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▷노인소비자 피해예방수칙 및 상담.피해 구제안내 ▷노인소비생활 주의점 등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.
이 교육에서는 노인을 노리는 대표적 상술인 ▷예절.건강 강연회 상술 ▷무료관광 상술 ▷경로잔치.제품설명회 상술 ▷당첨.무료사은 행사기간 등 유형별 사례를 들어 대처방안 등을 교육하고, 어쩔 수 없이 구입한 경우 청약철회 등 계약취소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는 등 사전예방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.
노인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은 ▷사은품 제공 및 추첨 등을 핑계로 한 개인정보 미공개 ▷특효 및 미효과시 환불보장 등과 같은 판매원 설명 안 믿기 ▷제품 구입 전 친지.가족과 상의 ▷계약 시 판매처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이 있는 영수증 챙기기 및 구두 약속 시에도 판매원의 이름과 서명 받아두기 등을 홍보물로 작성, 일일이 설명하여 꼭 기억하도록 하고 ▷소비자 문제 상담기관 및 전화번호 등 피해구제 안내를 통해 피해발생시 소비자 단체에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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